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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 시장은 시정 브리핑에서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 현황과 조치계획을 언급하며, "수해 피해로 시민 여러분의 피로도가 매우 높겠지만 최선을 다해 조속히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방 시장은 최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보았다고 말한다.
8~11일까지 4일간 누적 강우량은 617㎜로, 특히 8~9일 이틀간 누적 강우량 464㎜로 인해 큰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귀띔했다.
현재 방 시장은 수해 피해 이후 더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방 시장은 호우주의보 발표 즉시 재난상황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상황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세월교 등 인명 피해 우려지역 25개소, 하천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청석공원 등 4개 공원을 통제한 상태다. 또 빗물펌프장 15개소를 가동하고 팔당댐 수문개방 등 시민들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방 시장은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새마을회와 적십자, 의용소방대, 군장병 등 수 천여 명의 민간인원 또한 피해복구가 필요한 현장에서 피해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 시장은 "수해복구에 힘을 모아준 이천시장과 이천시민들에게 거듭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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