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컴퍼니·제로투세븐·모나리자 주가↑…오세훈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에 5년간 15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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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8-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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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가방컴퍼니·제로투세븐·모나리자 주가가 상승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가방컴퍼니·제로투세븐·모나리자는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020원 (30.00%) 오른 5960원, 1670원 (22.36%) 오른 9140원, 690원 (20.54%) 오른 4050원에 거래 중이다.

아가방컴퍼니·제로투세븐·모나리자 주가는 서울시가 5년간 15조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양육지원 프로젝트에 나선다는 소식으로 인해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서울시는 10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육자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서울시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5년 간 14조 7000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가 양육지원 종합계획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젝트는 △안심돌봄 △편한 외출 △건강힐링 △일·생활 균형 등 4대 분야 2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안심돌봄 분야에선 양육자가 필요 정책 1위로 꼽은 '긴급돌봄'과 '공적 돌봄기관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관련 서비스와 인프라를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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