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클린로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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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8-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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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로드 조성 후 노면 온도 6~10℃, 초미세먼지 60~70% 저감

대구 달서구 용산로 구간, 열섬현상 완화한다

대구 달서구 용산로 구간인 용산네거리에서 감천네거리 사이 1083m를 클린로드로 조성하여 용산역 지하수를 활용해 폭염 및 미세먼지 기상특보 기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대구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8월 18일,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달서구 용산로 구간인 용산네거리에서 감천네거리 사이 1083m를 클린로드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클린로드(도로 자동 살수장치)가 지구 온난화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하나로, 여름철 뜨거워진 아스팔트와 지면의 온도를 낮추고 자동차 타이어 분진 등으로 발생한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가 탁월하다.
 
이에 클린로드 조성으로 여름철 아스팔트 도로 노면 온도 6~10℃, 초미세먼지 60~70%가량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조성된 클린로드는 용산역 지하수를 활용해 도로 중앙선에서 양방향으로 물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동절기를 제외한 폭염 및 미세먼지 기상특보 기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클린로드 조성사업으로 도시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달서구, 두류은빛복지관 여름나기 열무 물김치 나눔 행사

대구 달서구 두류은빛복지관에서 미로카페 봉사자와 지역봉사자들이 여름나기 열무 물김치 나눔 행사를 했다. [사진=대구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지난 8월 17일, 두류은빛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담근 열무 물김치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입맛을 지키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게 하고자 여름나기 열무 물김치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두류은빛복지관 내 미로카페 봉사자와 지역봉사자들이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이날 담근 물김치는 두류 1·2동, 두류3동 관내 홀로 삶 및 취약계층 어르신 1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열무 물김치를 맛있게 드시면서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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