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이후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첫번째 회의를 개최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 지원과 추석 민생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대 회의를 열 방침이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자리하고, 여당에서는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대변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수해 지원과 추석 민생 대책의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 장·차관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당·정·대 회의는'주호영 비대위' 출범 후 처음 열리는 만큼 여권 고위 인사들 간의 '상견례' 성격으로 보인다.
또한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정부와 여당이 주요 국정과제와 국회에서 중점 처리할 주요 법안 등을 점검할 것으로 관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