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마지막회 시청률 17.53% ENA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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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2-08-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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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 대비 18배 상승…시청률·화제성 1위 '우영우 신드롬' 만들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진행된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회 시청자 단체관람 이벤트에 감독과 배우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주종혁, 주현영, 하윤경, 감독 유인식,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지난 18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KT는 "그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19일 KT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ENA채널을 통해 처음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1회 시청률 0.9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지난 최종회에서는 17.53%라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1회 시청률 대비 18배 가량 오른 수치다. 분당 최고시청률 또한 21.8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마지막회까지 ENA에 역대 최고시청률 경신과 함께 '수목 1위 채널'이라는 타이틀을 선물했으며, 이러한 정량적 성과 외에도 KT 콘텐츠 사업에 대한 가능성과 기대감을 높이는 등 '우영우'가 가져다 준 정성적 파급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KT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다루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중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으로 큰 울림을 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따뜻하고 선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전망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뒤를 이어 공개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은 오는 24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초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분),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남녀가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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