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내 해커톤 실시…수상팀에 최대 800만원 카카오페이 포인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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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08-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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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부터 이틀간 열려…임직원 230여명 참여

카카오 사내 해커톤 현장[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간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사내 해커톤 '24K 리유니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컴퓨터 전문가, 개발자들이 한 곳에 모여 장시간 쉬지 않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말한다.

올해로 개최 4회째인 카카오의 사내 해커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만에 열렸다. 개발·디자인·기획 등 직군의 카카오 임직원들은 개인으로 또는 팀을 이뤄 각자의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시제품)으로 구현했다. 올해 행사는 '비대면 시대를 겪어보니 아직 온라인에는 OOO이 부족하다. 이런 기능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65개팀 총 230여명이 참가했다.

카카오는 예선·본선 심사를 거쳐 본상 수상 3개팀 및 특별상 2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완성도·창의성·구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수상팀에게는 최대 800만원의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전달한다. 럭키드로우와 레디백 등 참가팀에게 제공할 여러 상품도 준비했다. 본 행사 외에도 '넥스트 카카오 아이디어 해커톤'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엔데믹 시대에 필요한 서비스·아이디어'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카카오 사내 해커톤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24K 리유니온은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세상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자리"라며 "모바일 산업에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내 해커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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