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물리치료과 창업동아리 '피티브로' 4500만원 정부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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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8-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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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는 물리치료과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피티브로(지도교수 배원식)’가 중소기업벤처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2년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패키지 최종 40팀에 선발되어 4,5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사진=경남정보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는 물리치료과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피티브로’가 전국 1270개팀 중 상위 40팀 안에 선발되며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19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중소기업벤처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2년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패키지 최종 40팀에 선발돼 45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정보대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출품해 지원금을 받게 된 ‘페인클리너’는 전도성 실리콘고무 전극을 이용해 턱관절 질환으로 인한 두통 및 통증완화장치이다.

지난 2021년 12월에도 부산광역시 주관 제2회 전국 치의학산업 아이디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피티브로팀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과 함께 특허를 출원해 오는 10월 경 ‘경남정보대 물리치료과 창업동아리 피티브로’로의 회사 법인설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엔젤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미국시장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 미국 FDA 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물리치료과 3학년인 피티브로 팀장 김태훈 학생은 "경남정보대에서 물리치료를 전공하면서 ‘진짜’를 배웠고 이렇게 좋은 동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 경남정보대에서 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창업과 미국 진출 등 여러 목표를 위해 학교에서 많은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학생은 특히 4년제 대학 재학 중 경남정보대 물리치료과로 ‘U턴’ 입학한 이색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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