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종전보다 긍정적인 신용등급 전망을 부여받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 및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Baa2’로 유지했다. 다만 신용등급 전망은 종전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무디스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은 2019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무디스는 “SK하이닉스가 업황 변화에도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해온 점, 향후 몇 분기간 예상되는 업황 둔화에도 과거와 유사하게 재무 건전성과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2019년 큰 폭의 불황을 거치면서도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의 1배 수준에서 차입금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한 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더해 설비 투자 규모를 축소하고 과도하지 않은 수준의 주주환원을 유지해 급격한 차입금 증가를 통제하고 유동성 완충력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무디스는 또 “향후 12~18개월간 조정 EBITDA는 연간 약 17조~22조원으로 6월 말 기준(약 28조원)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2024년에는 수급 불균형이 완화하면서 이익이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 및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Baa2’로 유지했다. 다만 신용등급 전망은 종전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무디스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은 2019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무디스는 “SK하이닉스가 업황 변화에도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해온 점, 향후 몇 분기간 예상되는 업황 둔화에도 과거와 유사하게 재무 건전성과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2019년 큰 폭의 불황을 거치면서도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의 1배 수준에서 차입금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한 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무디스는 또 “향후 12~18개월간 조정 EBITDA는 연간 약 17조~22조원으로 6월 말 기준(약 28조원)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2024년에는 수급 불균형이 완화하면서 이익이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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