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낮 최고 32도 무더위...호남은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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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원 기자
입력 2022-08-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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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경북 청도 운문사 인근 계곡에서 휴일을 맞아 계곡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2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단, 호남 일부 지역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한반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낮부터 저녁 사이 전북 남동부와 전남권 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예보됐다. 

21일 아침 최저 기온은 18~25도, 낮 최고 기온은 27~32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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