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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호남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한 영호남상생발전포럼 힘찬 출발을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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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2-08-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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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및 인프라의 수도권 집중현상에 위기 느껴 … 사상 처음 민간주도로 해묵은 지역감정 타파하고 상생 발전의 길로 나서

영호남상생발전포럼 우종철 준비위원장이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화합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김규남 기자]

영남과 호남이 상생발전을 위한 힘찬 거보를 내디뎠다.
 
우리나라의 좌우 날개를 구성해 역사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온 영 호남이 최근 심화 되다 못해 위험수위에 올라선 인구 및 인프라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타개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영호남상생발전포럼(이하 ‘포럼’)은 지난 20일 오후 3시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영호남상생발전포럼’ 창립총회를 열고 힘찬 출발을 했다.
 
이날 출범한 영호남상생발전포럼’은 해 묵은 영·호남의 지역 감정을 없애고 협력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민간 중심의 교류 단체로서 새로운 미래를 다지기 위한 소통의 장을 활짝 열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규남 기자]

이날 포럼에는 준비위원장을 맡은 우종철 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윤상현 국회의원, 윤두현 국회의원을 대신해 윤 의원의 부인인 서명환씨,이인선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이태훈 대구시 달서구청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고 사정 상 참석하지 못한 해당 지자체장들은 영상 메세지 및 축전을 보내와 창립을 축하했으며 영호남 각지에서 회원 200여 명이 모였다.
 
이날 참석한 내빈 및 지자체장들은 이구동성으로 해묵은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대승적 거시적인 차원에서 미래를 향한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상생과 발전을 주문했으며 영 호남이 위험수위에 도달한 ‘수도권 집중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주문했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최초로 정치성과 당파성을 배제한 순수한 민간 참여 모임으로 기획·홍보분과, 정책연구분과, 상생 경제 교류분과, 문화·체육·예술분과 등 각 분과 별로 구성되며 동서 화합을 바라는 200여명의 회원들의 참석으로 그 열기를 더했다.

이날 포럼총회에서는 그간의 설립과정과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민간교류의 확대와 분과 신설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뿐만 아니라 분과별 심층 논의를 통해 해당 정책의 공론화를 추진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취지문 선서를 하고 있는 설다민 이사(왼쪽)와 이치우 대변인 [사진=김규남 기자] 

이날 취지문 선서를 한 영·호남상생발전포럼 설다민 이사는 "영 호남이  발전적인 미래로의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 감정이라는 망령을 이번 기회에 깨끗히 떨쳐버려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는 상생발전을 위한 첫 삽을 뜨는 의미있는 자리다. 앞으로 영 호남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우종철 영·호남상생발전포럼 이사장은 “올해 초부터 양 지역 준비위원들이 수 차례 만나 영·호남 상생발전의 토대를 순수 민간차원에서 정치성과 당파성을 배제하는 민간교류 플랫폼의 포럼을 준비해 왔다”며 “비정치성·비당파성을 띄는 순수한 민간단체의 이사장직을 맡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동서화합으로 상생발전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민간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영·호남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단체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영·호남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포럼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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