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AI 상담 건수가 300만건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신한카드 AI 상담 이용 건수는 총 166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이용 건수(1040만건)를 이미 뛰어넘은 수치다. 특히 챗봇 서비스는 지난달 이용 고객과 인당 상담 건수가 2020년 말 대비 각각 60%, 32% 증가했다. 40~60대 이용 비중은 지난해 말보다 16% 늘었다.
앞서 신한카드는 이용 상품에 따른 개인화 질의응답, 질문 추천과 자동완성 기능 등이 탑재된 챗봇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온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빅데이터로 학습된 AI 상담원이 다양한 분야의 고객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인 'AI 컨택센터'를 오픈하기도 했다. AI 컨택센터에서는 회원 2930만명과 월 280만건씩 축적되는 상담이 빅데이터로 14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챗봇 서비스와 AI 컨택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디지털 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AI 기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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