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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KBS가 보도한 수돗물 유충사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부언론사에 대한 선심성 광고비 배정과 관련해 반박자료를 배포했다.[그래픽=박연진 기자]
지난 18일 KBS는 저녁 7시와 9시 뉴스에서 “창원시장의 기자 회견 이틀 뒤, 일부 언론사에 광고비 배정”, “뒤늦은 창원시장의 공식 사과에다, 주먹구구식 언론사 광고비 배정까지”, “창원시정이 시작부터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KBS는 창원시가 공식 사과 이틀 후 브리핑에 참여한 5개 매체에 국한해 광고비를 집행했다고 보도했으나, 당일 브리핑에 참여한 매체는 10여개였다"며 "언론 광고비 집행을 무리하게 연결시켜 부정적인 논조의 보도로 방송함으로써 시청자들이 창원시정에 대한 행정불신과 함께 왜곡된 인식을 갖게 만들었다"고 반박했다.
시에 따르면 창원시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집행한 광고는 286건으로 월평균 47건이며, 7월 한달 간 집행한 광고는 22건으로 월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향후 KBS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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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수돗물에 유충이 나왔다는 점에 창원시는 지탄 받아 마땅하고 특정 언론매체에만 선심성 광고비를 집행한 부분도 시 행정처리의 부당함과 미숙함이 들어납니다. 시민의 행정관서에 대한 믿음이 상실되면 누구 잘못이란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