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효목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인 복합근린허브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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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8-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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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근린허브센터, 시설 전체를 지역주민 자체적으로 운영

대구 동구 효목2동 복합근린허브센터 53억 투입해 착공

대구시 동구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복합근린허브센터의 조감도이다. [사진=대구 동구]

대구시 동구는 효목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앵커 시설인 복합근린허브센터가 효목동 일원 주민들을 위한 복합근린허브센터로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97.95㎡,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상반기 중 준공될 예정으로 8월 22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복합근린허브센터가 시설 전체가 지역주민들 손에 의해 자체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마을펍, 청년 인큐베이팅존, 다목적 회의실, 마을 조합 사무실, 마을 카페, 하늘정원 등을 갖춘 효목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명실상부한 앵커 시설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1층 마을펍과 3층 사무실 및 회의실, 4~5층의 마을 카페 및 하늘정원은 앞서 지난해 12월 국토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소목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관리를 맡을 예정이며,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거점시설의 컨트롤 타워 기능은 물론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동체·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2층 청년 인큐베이팅존은 청년 창업을 위한 지원, 교육, 기업육성, 인큐베이팅 등 수요 확산에 따라 동구 청년센터에서 운영하며,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와 소통공간으로 조성해 청년이 주체가 되는 시설을 구현한다.
 
동구청 전응진 도시과장은 “복합근린허브센터는 효목2동의 새로운 도시 활력 거점이며 주민 간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효목2동 주민뿐만 아니라 동구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도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며,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효목마을 주차장도 내달 착공하여 복합근린허브센터와 같은 시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구, 군․관 합동 살수 작업으로 폭염 극복해

공군 제11전투비행단 화생방지원대가 자체 살수 장비 두 대를 동원해 대구 공항 및 입석네거리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대구동구]

대구 동구청은 폭염 극복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폭염이 더욱 극심함에 따라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더욱 광범위하게 살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화생방지원대 대장 정영민 소령이 8월부터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자체 살수 장비 두 대를 동원해 기온이 높은 오후 시간대에 대구 공항 및 입석네거리, 파티마병원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 물을 뿌리고 있다. 이들이 뿌리는 살수 용량은 일일 5천 리터로, 기존 동구청에서 운영 중인 살수차의 일일 4천 리터와 함께 동구의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도로 살수 작업이 복사열을 감소시켜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및 재비산 먼지를 제거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 군부대 살수 작업 지원으로 살수 용량이 기존 일일 4천 리터에서 9천 리터로 늘어 동구 주민의 폭염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도로 살수 및 폭염대응시설 확대 등 폭염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라며, “폭염특보 시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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