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산당 서열 3위' 전인대 상무위원장···"연내 방한 '청신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정훈 기자
입력 2022-08-21 19: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해당 제안에 尹 대통령 전적 공감 표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연내에 방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할 당시 윤 대통령에게 "정부는 동맹 외교에 치중할 수밖에 없는 만큼 한·중·일 외교 등은 국회가 보완하는 게 옳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김 의장 의견에 윤 대통령은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의원 외교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여러 가지를 지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중국 방문 계획이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리 상무위원장이 제 취임을 축하했기에 이른 시간 내에 방문해주면 좋겠다고 했고, (리 상무위원장이) 방한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강조했다.

리 상무위원장은 중국 공산당 서열 3위다.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3불(不)' 문제가 한·중 관계에 쟁점이 된 상황에서 리 상무위원장 방한이 해결책 마련에 도움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