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지난 21일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제5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을 새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22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는 김승남 전 도당위원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서삼석·김원이·주철현·소병철·서동용·이개호·윤재갑 국회의원과 서동욱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등 도당 전국대의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정훈 신임 도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해준 당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전남 도민과 당원 여러분께 믿음을 주고 신뢰받는 유능한 전남도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도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고 청년·여성 지도자 양성 등 인재 발굴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신정훈 도당위원장은 나주 출신의 국회의원으로 광주인성고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민선 3·4기 나주시장, 대통령비서실 농업비서관실 농어업비서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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