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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 10구역 조감도[이미지=한국토지신탁 제공]
22일 한국토지신에 따르면, 이번 소규모재건축은 경기 오산시 은계동 일대 7695㎡ 부지에 공동주택 199가구,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지 북쪽으로는 분당선 연장 호재가 있는 오산대역, 남쪽으로는 오산역(1호선, KTX)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조합은 지난 2020년 2월 조합설립 이후 2년간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건축심의 등 인‧허가에 있어 시행착오를 겪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그동안 한국토지신탁은 서울 신림 1구역 재개발(4061가구)‧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3437가구)‧대전 장대 B구역 재개발(2906가구) 등 정비사업과 최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2가 가로주택정비사업(156가구)을 분양하는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토지신탁은 다년 간 쌓아온 부동산 개발 및 정비사업 분야에서의 노하우를 활용, 앞으로도 조합과 면밀한 협의를 통해 조합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영산그린맨션 소규모재건축은 올해 7월 건축심의 통과에 이어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을 순차적으로 이행, 2023년 4분기에 착공‧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번 영산그린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추가하면서 전국 26개, 3만여 가구가 넘는 도시정비사업장에서 사업대행자 및 시행자로 사업을 이끌게 됐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영산그린맨션 조합원의 호응에 힘입어 사업대행자 선정 후 불과 한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사업대행자 지정에 필요한 요건인 전체 구역면적의 3분의 1이상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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