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노사소통 통한 노사갈등 예방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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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8-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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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관리 강의 및 역지사지 역할극 체험형 교육도

2022년 노사소통을 통한 노사갈등 예방사업 추진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지난 6월에 근로기준법 특강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노사평화의 전당 노사 상생 프로그램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2022년 노사소통을 통한 노사갈등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8월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사평화의 전당 이용 활성화 및 기업의 노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노사갈등 관리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지역 노사관계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8월 25일, 오후 2시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포스코 인재창조원 박춘성 교수의 노사관리 강의(이순신의 노사관리) 및 역지사지, 갑을관계 즉흥극 체험형 교육 등이 진행된다. 참여형 학습 진행을 통해 노사 양측의 입장을 쉽게 이해하고 갈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노사소통을 통한 노사갈등 예방사업 신청기한은 8월 24일 오후 6시까지, 대구시 또는 노사평화의 전당 홈페이지 내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되고, 더 자세한 사항은 노사평화의 전당 홈페이지 내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노사평화의 전당은 주말에도 정상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노사평화의 전당에는 지역 노동환경의 역사적 변화를 알 수 있고, 노동 열사를 추모할 수 있는 노동역사관과 산업화가 시작된 개항기부터 최근까지의 산업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산업역사관, 대구관, 직업 모의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전당 내 힐링라운지에는 미니도서관과 안마기 등이 갖춰져 있어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노사갈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그 외에도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대구 만들기를 위해 노사갈등을 예방하고 노사 상생을 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도축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축산물 검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 검사에서부터 유통 중인 축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도축장 2개소의 작업시간을 휴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축 물량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는 등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22일부터 추석 전까지 백화점, 대형할인점, 정육점 등 제수용 축산물과 가공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명절 동안 변질되기 쉬운 식육과 가공품에 대하여는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지표 미생물 및 성분규격 검사를 시행하고, 명절 특수에 기승을 부리는 한우 둔갑 판매에 대해서도 쇠고기 유전자 검사를 시행해 불법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 성수기 동안 도축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장의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와 함께 유통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 강화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해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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