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사경찰이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연합 도시지역작전'을 실시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본연습(8월22일~9월1일)의 일환이다.
23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한미 도시지역작전 전술행동 노하우 공유 △팀 단위 근접전투 훈련을 통한 팀워크 배양 △즉각조치사격 및 건물수색 등 도시지역 작전능력 구비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한미 군사경찰은 한반도의 상황에 맞게 전시 도시지역 작전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건물 내부 진입, 소탕, 환자 발생, 급조폭발물 처리 등을 실전적으로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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