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전통주 '천년담주' 남도전통주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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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박승호 기자
입력 2022-08-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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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 이공이공봉사회 한 부모 아이들에게 책상 침대 선물

 

담양군청 [사진=담양군]

전남 담양에서 생산되는 술 ‘천년담주’가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약주와 청주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도 전통주 품평회는 남도 전통주 위상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주류 품평회다.

품평회는 탁주와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한다.
 
국산농산물 사용비율과 술 품질인증 취득실적 등 서류평가를 거쳐 맛과 향, 색상, 뒷맛, 종합적 전문가 관능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주식회사 죽향도가에서 생산하는 이 술은 담양산 유기농 쌀과 벌꿀로 만든 고급 약주로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수상작을 온라인을 통해 판촉활동을 돕고 전통주 갤러리 전시와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열기로 했다.
 
또 행사장에서 건배·만찬주 로 추천할 방침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소비자들이 남도 전통술을 쉽게 접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전통주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담양 이공이공봉사회한 부모 아이들에게 책상 침대 선물

담양군 담양읍 이공이공봉사회와 월산면 복지기동대가 최근 다자녀 한 부모 가구 자녀들에게 공부방을 마련해주고 열악한 주거지를 말끔하게 청소했다.
 
이공이공봉사회 회원 12명은 지난 21일 사춘기 자녀들의 독립적인 학습공간에 이층침대와 책상, 책꽂이를 지원했다.
 
또 집안 곳곳에 버려진 가구와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낡은 변기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월산면 복지기동대는 이들이 살고 있는 집을 도배하고 장판을 바꿔주고 낡은 전선과 전등을 새로 바꿔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지원했다.
 
김종구 월산면장은 “한 부모 가구 자녀들에게 공부방을 마련해 주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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