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예비사회적기업이 지난 3월 시행한 공모를 통해 접수한 17개 기업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지역의 동네서점들이 모여서 학교도서관에 도서 납품 및 장서를 관리해 고령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열악한 봉제 작업 환경을 개선해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북한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 여성 등 소외계층에게 비대면 카페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는 기업 등이 선정됐다.
지정된 기업들은 3년 동안 대구시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자격을 유지하며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고용, 사업개발비 신청 자격 부여, 인사 및 노무관리 컨설팅, 경영지원, 맞춤형 홍보 및 판로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이번에 대구시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자격을 지정받은 기업은 동구, 서구, 남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에서 각각 일자리제공형 기업 한곳이 선정되었으며, 대구 북구에서는 주식회사 해비치의 서효림 대표가 일자리제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이 된 바가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해비치 서효림 대표이사, 최병우 주거복지센터장이 참석하여 대구 북구 지역 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나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해비치에서 통 큰 후원을 하며 마련된 것으로 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여성기업인 해비치는 대구 북구 관문동에 소재한 안전관리(HACCP 시공), 인테리어, 시설 공사 등을 하는 예비사회적기업‧여성기업으로 직접 시공을 통해 연 2500만원의 예산안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비용부담이 크고 진행하기 어려운 것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북구청은 사업 기획 및 운영총괄을 맡고, 대구주거복지센터에서는 대상자 신청 접수, 가정방문 및 선정 안내, 선정대상자 서비스 의뢰 등의 사업 수행의 역할을 맡았다.
사업 신청은 2022년 9월부터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구주거복지센터로 신청을 할 수 있고, 신청 대상자는 북구 관내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임차나 무료임차 세대도 가능하다.
이번 북구 관내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에 재능과 금전을 기부하게 되는 해비치 서효림 대표이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정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광식 북구청장은 “단순한 후원뿐만 아니라 재능기부가 함께 이루어진 모범사례로,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서효림 대표를 비롯한 최병우 주거복지센터장과 모든 관계자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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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업이 대구에만 있을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차상위계층이나 어려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가족은 대구에만 있는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다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이런기업들이 전국적으로 생겨야한다고 생각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