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지역구 시의원인 박윤옥 남양주시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 위원장이 이날 찾은 남양주시 화도읍 비룡로 849번지 일대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내린 기습폭우로 인해 상류지역 경사면을 따라 토사물이 대거 저지대로 유입됨에 따라 경기도가 관리하는 지방도로가 물에 잠겼고 이로 인해 인근 상점까지 물에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된 곳이다.
당시 남양주시에는 일일 강수량 153㎜에 달하는 기습폭우가 내렸는데 경기도가 관리하는 지방도로가 잠기다 보니 도로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남양주시 수동면 송천리 2-23번지 일대는 수도권 대학생들의 추억이 서린 대성리 MT촌이 즐비한 지역으로 해마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이다.
지역주민들은 구운천 하류 침수피해를 항구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하천 정비사업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이상우 도 하천과 사무관은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피해 발생 지역이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도 면밀히 협의했고 지난 7월 행정2부지사가 현장을 방문하는 등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하천정비사업을 실시하기로 내부적으론 계획하고 있다”며 “공사 설계예산은 이번 추경예산안에, 공사비는 내년도 본예산안에 편성해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김미리 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은 “이번 폭우로 지역주민들이 고통받은 2가지 민원에 대한 대책을 경기도가 즉각 마련해 해법을 찾게 되어 다행이다”며 “내년 장마에는 지역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동희 도의원,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버스(DRT) 수요제출 보고
부천시청 관계자는 “DRT사업은 일정한 노선,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하여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앱을 이용한 신개념 교통 서비스”라고 보고를 시작했다.
이어 “도민에게는 버스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이동시간 감소 등 이용편의 증진 사업이 될 것”이며 “버스업체는 수요에 대한 탄력적 운행으로 운송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보고했다.
김동희 의원은 “기존 운수업체와 이해충돌의 문제가 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부천시민이 편안한 대중교통의 일환이 될 수 있다면 상당히 좋겠지만 그에 따른 민원도 있을거라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다”며 “그 어느때보다 더욱 신중하고 고민해야할 사항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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