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은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오픈 중 하나인 프랑스 롤랑가로스와 레포츠 캐주얼 의류판매를 위한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웰패션은 내년 1분기 출시 및 마케팅 행사를 갖고 TV 홈쇼핑 및 온라인몰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롤랑가로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스웨터·점퍼·티셔츠·팬츠 등 다양한 남녀라인업을 선보여 골프웨어에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코웰패션은 롤랑가로스 외에도 하반기 글로벌 브랜드 도입을 확대한다. 피파(FIFA), 아워 플레이스(Our Place), 비비씨 얼쓰(BBC Earth) 등 신규 브랜드 육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 중에서도 피파는 지난달 28일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데 이어 9월 말까지 전국 14개 이상의 백화점 및 면세점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앞서 코웰패션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카타르, 이집트 등 중동 7개국과 FIFA 라이선스 제품에 대해 2200만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세계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롤랑가로스와의 브랜드 계약을 통해 향후 다양한 테니스웨어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골프웨어에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어패럴 부문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