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4일 상신이디피에 대해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상신이디피는 1992년 설립돼 2007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로 2차전지 케이스인 원통형/중대형(각형) CAN, 상부 덮개인 CAP ASS’Y 등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비중은 원통형 CAN 45%, 중대형 CAN 40% 등이며 최대 고객사인 삼성SDI 내 원통형 CAN 공급비중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상신이디피는 오는 2025년까지 고객사의 공격적인 투자 확대가 예정됐다. 올해 제품별 매출액은 원통형 CAN 1356억원, 중대형 CAN 117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4%, 6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원재료 가격 인상에도 10% 이상의 높은 마진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며 “20년 업력에서 비롯한 높은 수율과 철저한 비용 관리로 마진 방어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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