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실전처럼” 완주군, 국립식량과학원 테러 대응 훈련
24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열린 훈련에는 완주군, 국립식량과학원, 제9585부대2대대, 완주경찰서, 완주소방서, LX완주지사 등 6개 기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러 초기 대응, 부상자 이송, 화재 진화 등 전 과정을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 테러에 의한 우량종자 탈취 및 인명피해 발생 상황이 부여되면서 시작됐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청원경찰과 민방위대원 자체 복구반이 인명과 실험실 피해, 사고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외부로 유출된 유기용매 가스 제독작업을 진행했다.
군부대와 경찰은 테러용의자 검거를 위해 퇴로 차단, 도로수색을 이어가며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 상황은 1시간 여 만에 종료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으로 각자의 임무가 잘 숙지됐길 바란다”며 “합동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유관기관 간 협의해 충무계획에 반영하고 실제상황에 대비한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야생화 보테니컬아트 교육
인문학 연계 문화예술교육이란 인문학과 접목한 문화예술 교육으로 완주군에서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지역을 답사하면서 야생화를 직접 관찰하고 관찰한 식물을 세밀화로 그려보는 작업이다.
보태니컬아트(Botanical Art)란 ‘식물학+예술학’으로 식물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식물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예술이다. 국내에서는 ‘식물 세밀화’라 일컫기도 하는데, 보태니컬아트는 식물 표현에 있어 객관적이면서도 생물학적인 정확함이 요구된다.
또한 완성작품은 향후 식물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어진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꽃그림(Flower Painting)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야생화 자생지를 직접 답사하며 촬영한 사진을 활용하여 세밀화를 그린다.
답사할 지역은 백련과 산자고로 유명한 봉동읍 우산정사, 백양꽃 자생지 수만리마애석불, 뻐꾹나리 자생지 만경강 발원지 밤샘, 복수초, 얼레지, 청노루귀, 너도바람꽃과 완주군 유일의 국보가 있는 화암사이다. 참가자들이 그린 식물 세밀화는 전통바인딩으로 묶어 나만의 책을 만든다.
만경강사랑지킴이 손안나 회장은 "완주군 야생화 보테니컬아트가 한 번의 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완주군의 야생화와 만경강의 식물이 세밀화 기록으로 남겨지길 바란다"라고 이야기 했다.
전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완주군에 쌀 100포 기탁
24일 전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은 완주군청을 방문해 소외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쌀을 전달했다.
기탁 받은 쌀은 완주군 관내 홀몸노인 및 한부모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천 이사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풍성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은 건설공사의 주요 주재인 아스콘(아스팔트콘크리트)을 제조하는 기업들이 건전한 육성발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품질개선을 통해 국민 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코자 설립되었으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실무용 드론‧로보마스터 코딩 교육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청소년들 드론과 로보마스터 코딩 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에 거주하는 청소년 20여명과 4차산업혁명시대의 융합교육을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실무용 드론과 로보마스터 코딩(기초과정, 심화과정)으로 이뤄졌으며, 드론교육에서는 실제 업무용 드론으로 전반적인 드론기능을 배웠다. 또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관한 실제 사용방법과 실습 등을 병행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드론조종 경험에 끝나지 않고 한국도로교통공단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무인멀티콥터) 교육과 병행해 8명의 청소년이 수료를 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또한 로보마스터교육은 직접 자신만의 개성과 아이디어로 코딩하고 움직이게 함으로써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창의적인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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