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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화순군수 [사진=화순군]
구복규 화순군수가 관광과 백신, 농업을 화순의 3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꼽고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농업과 농촌 발전에 많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인구 유입방안으로 월 임대료 1만원만 내면 살 수 있는 ‘1만원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구 군수는 지난 23일 광주의 한 방송사와 대담에서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 수 있는 방안은 ‘고인돌 유적지 사계절 꽃축제’라고 말했다.
그는 “고인돌 유적지 중 33만㎡(10만 평) 부지에 꽃을 심어 축제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화향연 축제는 입장료를 받지 않았지만, 고인돌 꽃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입장료를 받을 계획이며 입장료의 일부를 ‘화순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줘 능주와 도곡 등 화순에서 돈을 쓰게 해 ‘돈 벌이가 되는 화순’을 만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축제와 농특산물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계획도 같은 맥락이다.
구 군수는 “봄에는 야생화, 여름에는 장미, 가을에는 국화꽃을 심어 관광객을 오게 하고 가족단위 체험관광을 할 수 있게 하면 돈이 되는 관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국화향연 축제를 열 것이고 내년부터는 장소를 고인돌 유적지로 옮기겠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국화향연 대신 고인돌 유적지 꽃축제를 화순 대표 브랜드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 인구 유출 방지와 인구 유입 방안으로 월 임대료 1만 원만 내면 살 수 있는 ‘1만 원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민간 임대아파트를 화순군이 임대해 리모델링 한 후 공급하는 방법, LH 같은 공기업이 임대아파트를 건립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취임 이후 사랑방 좌담회, 찾아가는 취임인사, 현장 간담회를 41차례 열었다면서 민선 8기 군정 운영의 핵심 가치는 공직자가 군민 입장에서 생각하며 군민과 소통하는 ‘역지사지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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