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4년까지 공공도서관 6곳 더 짓기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2-08-24 20: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광주시청 [사진=광주시 ]


광주광역시가 2024년까지 공공도서관 6개를 새로 짓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역 교육문화 기반시설인 공공도서관을 확충해 지역 간 문화격차와 정보 양극화를 해소하기로 하고 오는 2024년까지 33개관으로 늘려 1개 도서관 당 봉사대상 인구수를 지금의 5만4000명에서 4만4000명까지 낮출 계획이다.

현재는 27개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동구에 4개관, 서구 5개관, 남구 5개관, 북구 7개관, 광산구 6개관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421개관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은 상무지구 소각장 부지에 광주대표도서관, 광산구 하남지구에 하남시립도서관, 시각장애인 독서 편의 증진을 위한 점자도서관 등 시립도서관 3곳이다.
 
또 정부의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사업’과 연계해 내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중인 구립도서관 3개관(동구, 서구, 남구)이 있다.

작은도서관도 7개관(동구1, 서구2, 북구1, 광산구3)을 조성 중이다.

최근 국토연구원이 발간한 ‘지역 간 삶의 질 격차: 문화‧보건‧보육’보고서에 따르면 도서관 접근성이 가장 큰 지역은 서울(도보 14분), 2위는 부산(도보 32분)에 이어 광주가 3위(도보 33분)다.
 
앞으로 광주시가 도서관을 33개관까지 확충하면 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은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공공도서관을 지속적으로 늘려 시민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이 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