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은 2008년 설립됐다. DDP 시설을 기반으로 서울시 디자인 진흥과 디자인 문화 확산에 필요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품었다. 더 나아가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재단 내 디자인R&D센터는 서울시의 디자인 연구와 교육, 글로벌 사업 및 대외협력 업무 등을 수행하는 곳이다. ‘서울 디자인’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DDP가 있는 동대문 지역 연구 등 디자인 공공기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센터의 목표는 재단의 전략목표와 연계해 ‘서울 시민을 위한 디자인의 지속 가능한 공공가치 확산’으로 정했다.
센터는 ‘시민 밀착형 서비스 디자인 확대’를 위해 △‘글로벌디자인어워드’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또 ‘시민 대상 디자인 가치 확산’을 위해 △미래 세대 디자인 교육 △디자인 사업 연구개발 및 아카이브 구축 △디자인 매거진 라이브러리 구축에 힘쓰고 있다.
디자인R&D센터 전신은 2012년 서울디자인재단 내에 신설된 ‘시민디자인연구팀’이다. 이후 ‘디자인을 통해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서울(시민)디자인연구소’ 등으로 확대되면서 2018년까지 운영됐다.
2020년 디자인R&D센터가 ‘생애주기디자인교육’ 기능을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됐고, 연구·글로벌 사업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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