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두나무 자회사 사이펄리와 업무협약…"NFT 사업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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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2-08-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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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은 두나무 자회사인 해외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 '사이펄리'와 브랜드 NFT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사이펄리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전문 자회사인 람다256에서 지난달 선보인 글로벌 NFT 거래소다. 람다256은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NBC유니버설과 애니메이션 '볼트론'에 대한 NFT 라이선싱 계약을 맺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제일기획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광고주 브랜드의 NFT를 기획·제작하고, 사이펄리는 해당 NFT를 자체 플랫폼에 맞춰 개발·운영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협업해 새로운 형태의 NFT 상품을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지식재산권(IP)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이펄리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거래소인 만큼 제일기획은 본사뿐만 아니라 해외법인과 자회사도 사업 제휴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제일기획은 현재 해외 45개 국가에서 법인을 운영 중이며 9개의 해외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사이펄리와 같은 NFT 분야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NFT 비즈니스 역량을 지속해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제일기획·사이펄리 CI, 사이펄리에서 제공하는 NFT 패키징 이미지 [사진=제일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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