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스페인 발렌시아와 상호 스마트관광 선진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와 발렌시아 관광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스마트관광 관련 지식 및 정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민간기업 서비스 기술 및 전문가 상호 교류와 해외 진출 등도 논의했다.
유럽의 대표적 관광지인 스페인 발렌시아는 ‘2022년 유럽 스마트관광 수도(European Capital of Smart Tourism)’로 선정될만큼 대표적인 스마트관광 도시다. 관광분야 지속가능성과 접근성·디지털화·창의성· 문화유산 등 여러 항목에서 뛰어나다.
대한민국 최초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된 인천은 2021년 7월 스마트 여행 앱 ‘인천e지’를 출시해 다양한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APEC, 한아세안포럼, 한일관광포럼 등 국제행사 연계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소개 발표를 통해 도시 브랜드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김진영 스마트관광팀장은 “이번 협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럽형 스마트관광도시와의 첫 도시 간 교류로써 그 의미가 크다. 인천이 스마트관광도시로써 가진 다양한 강점을 바탕으로 최첨단 기술 및 민간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브랜드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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