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의 야경에 빠져보세요"…전주시, 경관개선사업 마무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8-25 20: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야간에도 전주한옥마을의 고풍스러운 운치 '만끽'

[사진=전주시청]

밤에도 전주 한옥마을의 고풍스러운 운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한 ‘한옥마을 문화시설 및 골목길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한옥마을 중심도로인 태조로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또한 각종 문화시설과 골목길 등에는 전통등 등 멋스러운 조명시설이 추가됐다.

특히 기존 전주한옥마을 진입로에 설치된 청사초롱등의 경우, 상가 조명이 꺼진 후에는 음영구역이 생겨 어둡게 보였지만, 이번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여행객과 시민들에게 음영 없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됐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부채문화관과 최명희문학관, 대사습청, 마루달, 완판본문화관, 창작예술공간 등 문화시설에도 외부조명이 설치돼 한옥 문화시설에 ‘빛의 따뜻함’을 느끼도록 했다.
 

[사진=전주시청]

이밖에 전주시는 어둡고 외진 골목길에 대해서는 전통등과 벽부등을 달아 정감 있고 안전한 골목길로 만들었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이 한층 아름다운 야경에 안전까지 더해지며 기존 낮 시간대 중심이었던 한옥마을 관광이 밤 시간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갑수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일회성 개선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경관정비로 여행객들에게 낮이나 밤이나 다시 찾고 싶은 한옥마을의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