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분교에 재학 중인 김수연, 김태희 학생의 어머니 김지영(Jennie) 학부모이다. 김지영 학부모는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자로, 자원봉사 영어강사와 화천군다문화가족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다문화가정 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지역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잘 맺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했다.
지금은 토마토, 배추, 벼농사를 짓고 한우를 기르며 학교와 지역사회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발전기금은 분교 학생들을 위한 파크골프 용품 구입에 쓰일 예정이며 이로 인해 학생들은 논미분교 특색교육인 파크골프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새로운 건강 스포츠를 배우며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체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