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환경 모두 살리는 '대기오염 최적방지시설 기술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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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08-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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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콘·염색·인쇄 등 8개 사, 신기술 발표 및 전문가 질의 응답

  • 도, 고효율의 최적화된 신기술로 지역민원·환경현안 해결 기대

지난 25일 열린 1차 ‘2022년 대기오염 최적방지시설 기술발표회’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26일 최신 대기오염 방지시설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22년 대기오염 최적방지시설 기술발표회’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기오염 최적방지시설 기술발표회’는 아스콘 등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현재 적용 가능한 신공법과 최신기술을 갖춘 대기오염 방지시설 발굴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 25일 아스콘·염색·인쇄 등 4개 기업의 기술발표회를 도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으며 오는 30일 오후 1시에도 4개 기업에 대해 생중계할 예정으로 참관하려면 유튜브 검색창에 ‘경기도청’ 또는 ‘경기도 대기오염 최적방지시설 기술발표회’를 검색하면 된다.

앞서 도는 환경관련 전문가로부터 2회에 걸친 자문회의를 통해 기술발표회를 계획하고 30일간의 공개 모집을 했다.

공개 모집에 참여한 기업들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공무원 입회 하의 대기오염도 자가측정 성적서를 보완했으며 8개 기업이 최종적으로 기술발표회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기술발표회에서는 참여기업 발표와 환경관련 전문가의 질의응답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신공법과 최신기술의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한 환경산업 발전 강화, 대기오염 배출사업장의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고 배출사업장에 대한 도민의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상철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과거 기술에 국한된 대기오염 방지시설은 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기술발표회를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신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어 대기오염물질 감축과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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