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환경·사회·투명(ESG)’ 가치를 확산하고, 식량안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지와 기업이 함께 혁신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추진 및 홍보 △기후위기 등에 따른 식량안보 강화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실천 △농수산식품거래소와 전북생생장터 간 온라인 협력을 통한 산지와 수요기업 연계 등에 대해서 협력키로 했다.
김관영 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도민들께서도 가정과 직장 등에서 저탄소 식문화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농지 투기 억제…전라북도 농지위원회 구성·운영
도에 따르면 농지위원회는 지역농업인, 지역소재 농업기관·단체 추천인,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인, 농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된 역할은 농지취득자격을 심사하는 것이다.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가 심의대상에 해당될 경우, 농지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만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에 농지취득자격증명서 발급의 객관성 확보와 농업인 중심의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