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중 김가람 선수, 제4회 아시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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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김규남 기자
입력 2022-08-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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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4일 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 획득

성주여중 김가람 선수가 아시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시상대에 올라 시상식을 거행하고 있다[사진=성주군]

경북 성주군의 젊은 동량들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성주여중 김가람(1학년) 선수가 지난달 24일 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성주군이 밝혔다.
 
여자 -37kg급에 출전한 김가람 선수는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하여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카자흐스탄 선수에게 2:1로 아쉽게 패하며 3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가람 선수는 “국제대회 첫 출전이라 생각보다 많이 긴장됐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 계속해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훈련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카뎃 국가대표 트레이너 정민욱 코치는 “첫 세계 대회 무대에서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친 김가람 선수의 이번 대회 결과는 성주군의 큰 자랑이며 한국태권도의 미래다. 더욱 기량을 향상시켜 더 큰 국제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청 태권도 선수단 소속 장희영 선수(–67kg급)가 지난달 23·24일 양일간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경찰청장기 전국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성주군의 명예를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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