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 친환경 유심 패키지로 ESG 실천...e심으로 플라스틱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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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8-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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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유심 패키지 실천 1주년...종이 쓰레기 약 1.6t 감소

  • e심 도입으로 플라스틱 사용 축소해 '지속 가능 경영' 실천

KT엠모바일 친환경 유심 패키지[사진=KT엠모바일]

KT엠모바일이 2021년부터 다양한 형태로 진행한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지난해 8월부터 유심 패키지의 비닐과 플라스틱 소재를 없애고, 친환경 마크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를 사용해 '마음놓고 쓰다' 유심 패키지를 제작했다. 친환경 유심 패키지는 택배 상장, 유심 배송봉투, 리플릿 안내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KT엠모바일은 지난 1년간 약 30만개의 친환경 배송봉투와 리플릿 안내문을 제작하며, 종이 쓰레기 약 1.6톤(t) 감소와 나무 약 28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이기 위하여 상품 패키지 내 가입 상세 안내서와 개통 페이지를 QR코드로 대체하여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엠모바일은 친환경 유심 패키지를 통하여 절감된 비용을 사회 공헌활동으로 활용하여 ESG경영 실천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회 취약 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희망 도시락 기부 △학용품과 여성 위생용품 기부 △자동 혈압계 기부 활동을 했으며,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하여 교통카드 기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KT엠모바일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초 사내 공모를 통해 '일Sim동체! 이Sim전심! 전Sim전력!'이라는 사내 구호를 선정하며, 9월부터 상용 예정인 e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e심은 물리적인 플라스틱 유심을 사용하지 않고 휴대폰에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활용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 KT엠모바일은 e심 요금제 출시와 마케팅을 통해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e심 사용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채정호 KT엠모바일 대표는 "ESG 경영활동은 기업을 이끌어 가는데 선택이 아닌 필수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ESG경영 실천을 위하여 친환경 경영 선도, 사회적 책임 실천, 투명한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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