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재단에 따르면, ‘제로마켓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가계 과소비와 기업의 과생산이 만들어낸 악순환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이해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익히고, 환경을 보호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그린나래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사용하고 버린 생활폐기물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학용품, 인형, 책, 옷 등의 가치를 책정해 그린나래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플리마켓은 현금이 아닌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거래되는데, 모아진 플라스틱 병뚜껑은 환경을 위한 또 다른 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그린나래 플리마켓은 지난 24일부터 만안청소년수련관 내 로비에서 운영중이며, 판매 물품 소진 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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