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순천시의회에서 확정된 이 예산은 제1회 추경보다 1880억원 늘었고 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민선 8기 공약과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순천시는 내년 정원박람회 예산을 우선 편성해 박람회장에서 동천과 저류지로 동선을 확대하는 사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즉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국가정원 조경과 시설 경관개선사업 51억원, 박람회 주요행사장으로 사용되는 동천변 저류지 정원화사업 25억원, 정원박람회 랜드마크와 킬러콘텐츠인 미래정원 전시연출 조성사업 19억원을 편성했다.
또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과 고금리 등 복합적 경제 위기 속에 시민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고 제때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 SNS리포터즈 발대식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내년 박람회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29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SNS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서포터즈 영상을 시청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 박람회 설명회에 이어 서포터즈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 모든 것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SNS서포터즈로 선발된 국내‧외국인 127명은 박람회가 끝나는 내년 10월 말까지 박람회 콘텐츠를 홍보하고 미션을 수행해 정원박람회의 전국적 붐업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SNS서포터즈 순천시민 김선희 씨는 “지난 9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 해설사를 하면서 쌓은 경험을 살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 있는 정원도시 순천의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매일 페이스북에 정원박람회 관련 글을 올리고 있는데, 박람회가 끝나는 날까지 글쓰기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제영 사무총장은 “미래 정원도시의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기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남다른 창의력과 열정으로 무장해 전국적인 붐이 조성되도록 성심껏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앞으로 2년 동안 공공wifi 서비스 구역 1000곳으로 확대
순천시가 오는 2024년까지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구역을 10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순천시는 2012년부터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하는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시민들이 통신비를 줄이고 관광객들은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현재 순천에서는 공공와이파이 600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올해 말까지 700곳, 2023년 900곳, 2024년까지 총 1000곳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공공와이파이는 시내버스, 정류장, 공원, 관광지, 관공서 등 모든 공공장소에 추가 설치되며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시민들의 수요가 예상되는 장소에도 설치된다.
올해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방문객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교통시설과 관광편의시설에 구축하고 있다.
순천시는 공공와이파이 접속 인증 절차를 간소화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공공와이파이에 접속하려면 우선 스마트폰의 Wi-Fi 기능을 켜고 주변 Wi-Fi 신호를 검색해 ‘Suncheon WiFi Free’나 ‘Public WiFi Free’를 선택한 다음 연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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