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액은 수천억엔(약 수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2023년 착공, 2025년 양산 개시가 목표다. 안정된 배터리 조달이 목적으로, 혼다가 독자적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우는 것은 처음이다.
혼다와 LG엔솔이 합작 회사를 설립해 혼다의 자동차 생산 공장이 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LG엔솔과 제너럴모터스(GM) 간 합작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0기가와트시(GWh)로, 전기차 50만~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혼다와 신설하는 배터리 공장도 비슷한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혼다 관계자는 “관련해서 전해진 내용이 없다”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LG엔솔 측도 “당장 줄 수 있는 코멘트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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