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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정파 초월한 여야 원팀의 강원도 '정책협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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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8-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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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 주요현안과 2023년 국비확보 방안 집중 논의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29일 강원도청에서 도정 현안 간담회를 열고 도 현안과제와 2023년 정부예산안에 반영이 필요한 주요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우영 민주당 도당위원장, 허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최우선 과제로 설명하고 도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도로․철도 분야 SOC 확충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2023년국비 확보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민주당 도당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그간 선거과정에서 여야간 입장차이가 있었던 특별자치도의 경제, 평화 방점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도 여건에 맞는 특별자치도 완성에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강조하며 범도민 추진협의회에도 민주당 인사가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조기 추진되고 접경지역 군납조달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제도도 현행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김우영 도당위원장은 야당의 목소리에 경청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 것에 기대감을 표하며 도민을 위한 지방의 협치를 이어나가고 도 현안과제들도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도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주당 도당 지역위원장들은 영동권 발전소 건설, 폐기물 처리장 설치 문제, 춘천 국가호수공원 조성,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확보, 원주~춘천~철원 철도 건설, GTX-A 원주 연장, 동해 북부선 철도 건설, SOC 사업 예타 제도 개편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
 
한편 김 지사와 김우영 도당 위원장은  이날 도 현안 해결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향후에도 간담회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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