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전통 약물인 우황청심원이 뇌졸중 예방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홍진영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우황청심원의 뇌졸중 예방 효과를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우황청심원의 뇌졸중 예방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험 쥐의 신경세포에 우황청심원을 3가지 농도(2, 10, 50㎍/mL)로 주입하고,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 상태를 유도했다. 이후 신경세포를 염색해 차이를 분석한 결과, 우황청심원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신경세포 생존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황청심원의 효능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을 위한 항산화효과 실험도 진행됐다. 뇌졸중으로 인한 신경의 손상은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일으킨다. 이에 연구팀은 산화질소 합성효소인 iNOS(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의 발현 정도를 측정했는데, 그 결과 우황청심원은 iNOS를 억제함으로써 산화 인자의 활성도를 낮추고 산화스트레스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우황청심원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신경재생인자들의 발현량을 증가시킨다는 점도 규명했다. 우황청심원을 처리한 대뇌피질 신경세포에 뇌졸중을 유도한 이후 세포재생 관련 유전자 중 하나인 NF200(Neurofilament200-kDa)과 신경재생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GAP-43(Growth Associated Protein-43)의 발현량이 유의하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홍진영 선임연구원은 "전통 한의학 처방으로 활용돼 온 우황청심원의 우수한 뇌졸중 예방 효과가 객관적으로 증명된 실험 연구"라며 "뇌졸중뿐만 아니라 여러 뇌·심혈관계질환 치료에도 우황청심원을 응용하는 치료법을 추가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항산화제(Antioxidants)' 최신호에 발표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홍진영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우황청심원의 뇌졸중 예방 효과를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우황청심원의 뇌졸중 예방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험 쥐의 신경세포에 우황청심원을 3가지 농도(2, 10, 50㎍/mL)로 주입하고,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 상태를 유도했다. 이후 신경세포를 염색해 차이를 분석한 결과, 우황청심원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신경세포 생존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황청심원의 효능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을 위한 항산화효과 실험도 진행됐다. 뇌졸중으로 인한 신경의 손상은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일으킨다. 이에 연구팀은 산화질소 합성효소인 iNOS(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의 발현 정도를 측정했는데, 그 결과 우황청심원은 iNOS를 억제함으로써 산화 인자의 활성도를 낮추고 산화스트레스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홍진영 선임연구원은 "전통 한의학 처방으로 활용돼 온 우황청심원의 우수한 뇌졸중 예방 효과가 객관적으로 증명된 실험 연구"라며 "뇌졸중뿐만 아니라 여러 뇌·심혈관계질환 치료에도 우황청심원을 응용하는 치료법을 추가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항산화제(Antioxidants)'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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