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학교 붕괴원인 철저히 파악하고 대응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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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22-08-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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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제일초등학교 현장방문...학교 전면재건축도 제안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성남시장이 29일 성남제일초등학교 건물 균열과 관련, "붕괴의 원인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되, 전면 재건축도 제안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성남제일초등학교를 방문한 신 시장은 학교 옹벽과 지반 균열 상황을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꼼꼼하게 살펴보고 학부모와 담소를 나누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현재 성남제일초등학교는 주변 옹벽, 지반 균열 등 안전상의 문제로 병설 유치원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이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신 시장은 "학교수업에 대해 주변 학교와의 협조, 모듈러 임시교실 운영 등 관계자·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성남시]

또 "별관동 등 석축에 대해 근본적 해결방안을 강구 할 수 있도록 경기도 교육청에 전면 개축을 건의했고, 국토부와 LH에 재개발 공사에 따라, 발생한 석축 균열 등에 대한 원인자부담 차원에서 전면 검토를 건의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성남교육지원청에 교육경비 보조사업비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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