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맞춤형 뉴스 추천 서비스 'U+뉴스' 선봬

U+모바일 고객 대상 매일 오전 데이터 기반 맞춤형 뉴스 요약해 문자 메시지 발송

향후 관심사 예측 빅데이터 모형 구축해 추천 기능 고도화, 프리미엄 콘텐츠 제공

LG유플러스가 30일 글로벌 콘텐츠 추천 플랫폼 '타불라’와 고객 관심사를 반영해 주요 뉴스를 제공하는 'U+뉴스'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9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 김태훈 상무(왼쪽)와 타불라코리아 이영 대표가 제휴를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콘텐츠 추천 플랫폼 '타불라(Taboola)'와 손잡고 고객 관심사를 반영해 매일 오전 주요 뉴스를 제공하는 'U+뉴스'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뉴스 서비스를 위해 타불라와 제휴를 맺었다. 타불라는 국내외 주요 언론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 맞춤형 뉴스 피드를 제공하는 '타불라 뉴스'를 서비스 중이다.

U+뉴스는 자사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데이터 기반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스마트 푸시(Smart Push)' 형태로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스마트 푸시는 모든 고객에 전송되는 '푸시' 서비스와 달리,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알림 메시지다. 이를 통해 고객은 능동적으로 뉴스를 소비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 자체 조사 결과, 고객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기능 외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는 '뉴스'로 나타났다. 또 뉴스 이용자의 약 80%는 포털 사이트 외에 다른 채널도 병행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뉴스를 즐겨보는 고객이 상대적으로 새로운 매체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고 판단하고,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만 집중 노출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뉴스 추천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독을 원하는 고객은 U+뉴스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또 마케팅 동의를 진행한 모바일 고객에게는 서비스 안내 문자메시지가 전송되며, 이를 통해 U+뉴스 사이트로 이동해 신청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고객의 관심사를 예측하는 빅데이터 모형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추천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품격 매거진 등과 협업해 U+뉴스 구독자만을 위한 프리미엄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지난해 출시한 U+콕에 이어 U+뉴스까지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맞춤형 혜택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당사 의지와 열정의 표현"이라며, "향후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더욱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뉴스 소비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