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30일 “앞으로 수소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친환경 수소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수소기업 교류와 기술협력을 위해 시를 방문한 네덜란드 수소사절단에게 "재생에너지 강국 네덜란드와의 협력이 수소시범도시 성공을 위한 밑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네덜란드 수소기술 사절단은 네덜란드의 요르기 기글러(Jörg Gigler) 네덜란드 수소민관파트너십 이사를 필두로, 네덜란드 수소관련 기업인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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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엠블던호텔에서 개최된 수소협력 워크숍에 참석해 안산시·네덜란드의 수소정책과 기업들을 소개하고, 안산시 수소시범도시 시설을 찾아 수소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 시장은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도 워크숍에 참석, 수소사업 발전을 위해 안산시와 네덜란드의 협력을 강조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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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시장은 올해 말까지 하루 1.8톤급 수소생산기지와 수소충전소, 14.3km에 달하는 수소배관 및 운영센터를 설치하는 등 수소 생산부터 이송(배관), 활용까지 가능한 수소 도시 인프라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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