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식] 전북도,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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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8-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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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 '방역'에 집중…4개 분야, 16개 과제 중점 추진

[사진=전북도청]

전북도는 코로나19 방역 기조 하에 물가안정과 서민・취약계층 등 부담 경감에 역점을 둔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민생’과 ‘방역’에 집중한 이번 대책은 4개 분야, 16개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우선, 선제적인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성수물품에 대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물가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질없는 물가 및 수급 관리,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지역우수상품 판매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둘째로, 민생안정과 회복을 위해 농어민,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 시책도 다방면으로 추진한다.

농어민수당 등 각종 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임금체불 예방에도 주력키로 했다.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나눔문화 확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셋째로, 코로나19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명절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를 권고하고, 주요 시설 방역점검과 의료서비스를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보다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상황에 치밀하게 대비하고, 교통 등 각종 편의지원 대책도 추진한다.

분야별 비상근무로 대응체계를 완벽히 구축하는 한편, 교통‧환경 대책, 거리두기 참여 및와 각종 지원시책에 대한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어느 때보다 많은 도민께서 생계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것 같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의 민생회복과 경제활력,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는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8개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민생회복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전북도청]

전북도가 침체된 소상공인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8개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민생회복 금융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금융기관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해 국민은행, 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하나은행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북도는 소상공인 민생회복 금융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전북도가 지난 1회 추경을 통해 확보한 도비 200억원을 전액 출연하고, 12.5배수인 2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도에서 시행한 최대규모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응급구조 119 사업 △소기업 육성 4무(無) 안심자금 지원 △다시서기 프로젝트 등이다.

특례보증 사업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먼저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통해 특례보증서를 수령한 뒤, 협약에 참여한 7개 금융기관에 방문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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