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의 약자와의 동행...서울어울림체육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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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2-08-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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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이 30일 서울어울림체츅센터 착공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어울림체육센터가 2025년 노원구 수락산역 인근에 들어선다.

이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 주민과 전문 체육인이 장벽 없이 함께 어울려 수영, 볼링,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체육센터는 수락산역 공영주차장 부지 5100㎡에 연면적 1만4779㎡(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은 1층에, 볼링장은 지하 1층에, 다목적체육실은 지상 3층에 들어서고 장애인 전용 다목적공간(지상 2층)과 재활치료실(지상 2층) 등이 들어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역에서  체육센터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건립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완공은 2025년이다. 

이 체육센터는 수영장, 볼링장, 다목적체육관, 부대시설 등 센터 내 모든 시설은 장애인이 접근하거나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무장애 공간으로 설계됐다. 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최우수등급 예비 인증을 받아 놓았다. 

오 시장은 "100세 시대 최고 복지는 스포츠"라며 "규칙적인 스포츠 활동은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 삶의 질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스포츠 취약계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건립해 이름 그대로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완공 후에는 국제스포츠대회와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오승록 노원구청장,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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