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행안부 차관 구리시 호우·태풍 대비태세 점검…"사전 점검, 신속 대응해야"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22-08-30 18: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수택지구 우수저류시설, 왕숙천 둔치주차장 점검'

김성호 행정안전부 차관(오른쪽)이 지난 29일 구리시 수택지구 우수저류시설을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인 김성호 차관이 지난 29일 구리를 방문해 호우와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차관은 구리 도심지 저지대 침수 방지를 위한 중요 방재시설인 수택지구 우수저류시설을 찾아 주요 설비 정상 작동 여부, 왕숙천 둔치주차장 주차 차량 통제 상황 등을 살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앞으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수택지구 우수저류시설은 주택지 상습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 돌다리 교차로 도로변 우수의 원활한 배수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수택 배수 구역 내 구리역 공원 지하에 우수를 저장했다가 방수해 도심지 저지대 침수 피해를 막게 된다. 방재성능은 목표 시간당 95㎜다.

시는 지난 8~10일 사흘간 284㎜의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 관내 6개 빗물펌프장을 가동해 99만6222톤, 우수저류시설에 유입된 3829톤을 방류한 바 있다.

앞선 2019년 인창빗물펌프장 용량을 900톤에서 1850톤으로 증설해 이번 집중호우에도 저지대 침수를 방지할 수 있었다.

또 왕숙천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침수위험을 감지하고, 주차된 차량 소유주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차량침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구리시, '수원 세 모녀 사건' 재발 방지 긴급회의

구리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업무담당자 긴급회의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담당자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회의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장, 실무자, 관련기관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행복e음시스템)으로 확인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제 때에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복지서비스 정보를 알지 못하거나 신청 방법을 몰라 사각지대로 내몰릴 위험이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는 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동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최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의 발굴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라며 "지속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문화재단, 가을밤 야외공연 ‘2022 어쿠스틱 루프탑 콘서트’ 개최

2022 어쿠스틱 루프탑 콘서트[사진=구리시]

구리문화재단은 다음달 23~25일 가을밤 감성을 채워줄 특별한 음악축제인 '2022 어쿠스틱 루프탑 콘서트'를 구리아트홀 빛의마루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우수기획프로그램 지원 사업 5년 연속 선정을 기념해 마련됐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를 비롯해 예빛, 짙은, 단, 소수빈, 치즈가 무대에 올라 어쿠스틱 사운드로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이 기간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7시에 열린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지만, 구리시민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구리지역 예술가인 조효민 트리오와 알에스프레소도 24~25일 각각 공연을 펼친다,

오후 3시 30분 공연하며, 전석 무료다.

예매는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구리시-구리경찰서, 청각장애인용 영상콘텐츠 제작

구리시청[사진=구리시]

구리시는 구리경찰서와 청각장애인 범죄예방을 위한 안내영상을 제작해 다음달부터 관내 공공기관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상은 범죄 예방 상황별 신고 방법이 수어와 자막으로 제작됐다.

시는 영상을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홍보방송 시스템(IPTV)과 주요 공공기관에 송출하고,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지속해서 세밀한 관심을 쏟고 적극 행정을 펼쳐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동행하는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