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이 산림청과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 보증상품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은 산지관리법에 따라 산림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민원 플랫폼이다. 산지전용, 토석채취 등의 신청부터 허가증 발급, 사후관리까지 인허가 업무 전체를 처리할 수 있다.
서울보증은 산지전용 인허가보증보험 발급 등 보증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제공코자 산림청과 손을 맞잡았다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보증 신청인이 복구비 예치 공문 등을 지참하고 서울보증 지점에 방문해 보증보험을 발급, 허가권자에게 직접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협약에 따라 신청인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서울보증에 민원신청 번호만 안내하면 쉽게 보증보험 발급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조영록 SGI서울보증 마케팅·상품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연간 3만건이 넘는 민원인의 업무 편의를 제고하고, 인허가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서울보증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