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디지털 전환 실현에 힘을 쏟고 있는 삼성SDS 직원들이 복권 이후 네 번째 '현장 경영'으로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환대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직원들은 경영진과 회의를 하기 위해 잠실캠퍼스를 처음 찾은 이 부회장과 로비에서 인사를 나누고 그의 방문을 반겼다.
점심시간 구내식당을 이용한 직원들도 같은 곳에서 식사한 이 부회장과 만났다. 직원들은 식당에서 이 부회장을 둘러싸고 사진 촬영을 하며 환호했고 한 직원은 이 부회장에게 친필 사인을 요청해 '삼성SDS 화이팅'이라는 문구로 사인을 받으며 기뻐했다.
한 워킹맘 직원은 "엄마가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며 동영상 촬영을 요청해 이 부회장이 자녀에게 "건강하고 착하고 올바르게 자라야 된다"고 말하는 영상 메시지를 받았다.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삼성SDS 직원 10여명은 경영진 회의에 앞서 마련된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 주제 간담회에서 워킹맘의 관심사와 고민, 일과 가정생활 양립 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가정생활 변화 등을 주제로 이 부회장과 이야기했다.
경영진 회의에 참석한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이 부회장에게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시장 동향, 글로벌 IT서비스 현황,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 현황, 물류 사업 현황 등을 보고하고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 아래 사업·기술 역량을 클라우드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이 부회장 현장 경영을 계기로 글로벌 IT·소프트웨어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더 힘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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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연세대미투폭언산재은폐강요 피해자 이매리 목소리는 들으셨나요? 이재용회장 형사재판과도 회사 문제라고 계속 얘기하라고 하셨어요. 삼성준법위원회도 답변을 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