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수장, 하와이 회동...북핵·경제안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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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8-3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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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정부 출범 후 첫 회의...한‧미, 한‧일 양자 회담도 예정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오는 12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관련 브리핑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일 3국의 안보수장들이 31일부터 1일까지 미국 하와이에 모여 북한문제와 경제안보 등에 대해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이날부터 9월 1일까지 하와이에서 개최될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3국 안보실장 회의다.
 
회의에서는 △북한문제 △한‧미‧일 협력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문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미, 한·일 간 안보실장 회담도 이어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실장은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타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각각 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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