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6·25 참전유공자 유족에 무공훈장 수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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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8-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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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원구 여성합창단 신규 단원 뽑아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6·25 참전유공자 유족에 무공훈장을 수여한다. 또 단원구가 여성합창단 신규 단원을 새로 모집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6·25 참전유공자 고(故) 김동록 하사의 유족 김의섭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적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며, 5등급으로 나뉜다.

故 김동록 하사는 국가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제6보병사단 소속으로 참전했고, 그 공적으로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사진=안산시]

이후 70년 넘게 서훈되지 못한 훈장은 국방부가 유공자·유공자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에 따라 이번에 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다.

무공훈장을 전수 받은 고(故) 김동록 하사의 유족에게는 보훈 명예수당 지급, 보훈병원 진료, 국립묘지 안장 등 무공 수훈자로서의 혜택이 부여된다.
단원구 여성합창단 신규 단원 뽑아
 

[사진=안산시]

이와 함께 안산시 단원구가 시민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단원구 여성합창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단원구여성합창단은 2012년 2월 단원구어머니합창단으로 창단돼 2015년 8월 단원구여성합창단으로 명칭 변경 후 매년 정기 연주회 및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안산의 위상을 높여왔다.

모집은 내달 1~30일까지 소프라노와 알토 파트에 한해 진행되며, 안산시 관내 거주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편, 박근호 단원구청장은 “음악에 관심이 있고 시민들과 문화소외계층에게 봉사하고 싶은 여성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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